심리학과 양동옥 강사가 <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>라는 제목의 저서를 출간했다. 

이 책은 양동옥 강사가 우리 학과에서 강의하는 <성심리학> 수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. 이 수업은 지난 18년간 4천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학생들 사이에서 '인생 강의'로 불리기도 하며 학교에서 '탁월한 강의상'도 여러 차례 받은 적이 있다. 

이 수업에서는 연인 관계에서의 성적 의사소통의 문제를 진솔하게 살펴보고 남녀 간의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를 줄이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진정한 성적 동의를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 청춘들 스스로가 고찰할 수 있게 한다. 

이와 같은 성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<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>는 연인 관계에서의 성적 관계에 대한 의사소통의 오해와 갈등의 문제를 풀어내고자 하였다.

이 책은 "2020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우수도서"에 선정되었다.